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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믐밤을 적신 하얀 손님 '눈(雪)'설 전날 계룡산 등 산 정상부근 눈꽃으로 도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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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을 하루 앞둔 13일 아침, 계룡산을 비롯한 거제전역 산 정상이 밤새내린 눈으로 하얀 분칠을 했다. 좀체 눈이 오지않는 거제에서 오랜만에 보는 설경이었다. 올 겨울들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이날 설경은 많은 시민들을 산으로 불러 모았다.  

신기방 기자  nng@newsngeoje.com

<저작권자 © 뉴스앤거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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