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 의원은 거제시 둔덕면 호곡리 앞 해역의 방제작업 현장과 피해 양식장 등을 둘러보고 피해가 발생한 지역을 직접 보고 양식어류 폐사 처리와 방제작업에 참여하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거제지역 해상가두리 양식장이 밀집되어 있는 남부면 명사, 저구, 가배 해안에도 적조가 발생하고 있으며, 해수 온도 22℃ 내외의 고수온기인 8~9월에 발생하는 적조는 예년보다 더운 날씨의 영향으로 7월 중순에 발생, 거제.통영 해역에서 피해를 주고 있다.

경남도에 따르면 적조 경보가 내려진 경남 남해안에서는 열흘 만에 양식어류 1천400만 마리가 떼죽음했고 100억원이 넘는 피해가 발생했고 거제시도 농어 38만 마리, 3억4천만원 규모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한표 의원은“경남도와 거제시와 협의해 신속한 폐사체 수거 및 황토 운반 장비 지원 등을 요청했으며, 안전행정부와 해양수산부에 방제사업에 필요한 물량장 건립비 10억원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뉴스앤거제  nng@daum.net

<저작권자 © 뉴스앤거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