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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연 윤원기/수자원공사 | ||
거제시와 한국수자원공사의 인연은 30년전부터 시작되었다. 1979년 연초댐계통(‘83년 16천㎥), 1987년 구천댐계통(20천㎥/일),2002년 남강계통 광역상수도(55천㎥/일) 등 3개 시설에서 일 91천㎥을 확보하여 거제시와 삼성중공업(주) 거제조선소, 대우조선해양(주)에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거제시는 급증하는 물수요에 대비하고, 시설관리의 선진화를 위하여 한국수자원공사를 파트너로 하여 지방상수도 운영효율화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2005년 7월 기본협약 체결, 2007년 11월 실시협약체결, 2008년 2월 1일 거제수도서비스센터를 개소하였.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설규모는 일 102천㎥ 로 취수시설 2개소, 정수시설 5개소, 관로 491.6km, 배수지 19개소, 가압장 10개소 등을 관리운영하고 있다. 광역과 지방상수도 통합관리체계 구축은 전국적으로 보기 드문 사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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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자원공사 거제수도서비스센터 직원들의 도심환경정화 활동 | ||
2008년부터 시민들을 고객으로 한 상수도업무를 위탁관리하고 있지만, 아직도 한국수자원공사라고 하면 시민들은 삼거마을에 있는 정수장과 구천댐을 대부분 얘기한다. 한국수자원공사의 홍보노력이 필요하다. 분발해야 한다.
지난 3월 8일 “거제를 알고 세계로 나아가자”라는 이상영 옥포종합사회복지관장의 특강에서 “거제가 발전하기 위해 물이 필요해서 Kwater를 불러 들였다. 이제는 Kwater는 물로 거제를 행복하게 해주어야 사명을 갖고 있다. 조선 1등 관광 1 등 수자원 1등 삼관왕이 되어야 한다”라는 격려와 칭찬에 Kwater사람들은 감동했다.
그래서 인지 “거제속의 Kwater” 라는 프로그램이 시행되고 있다. 거공회와 함께 세계 물의 날 기념 길거리청소를 지난 17일 아침에 했다. 이어서 19일에는 연초댐건설로 분교한 송정초등학교 어린이를 위한 교육지원금을 쾌척했다. 거제시청입구 광고탑에 “물로 더행복한 거제를 만들겠습니다”라고 선언하는 프랑카드를 내걸었다. 선자산을 시작으로 11대 명산에 표지기를 달는 등 이색행사를 펼치고 있다.
Kwater 거제수도서비스센터는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거제시에 근무하던 20여명이 고용전환으로 Kwater사람들과 합류했다. 서로 안아주기 등 프로그램을 통하여 하나가 되어가고 있다. 거제시민들 위해 같이 가는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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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달초 거제수도센터 내에서 열린 G5 행사에서 직원들과 초청강사가 작은 물통에 담긴 물을 큰 물통에 담는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 ||
새 봄이 왔습니다
노을이 아름답고 바람이 속삭이는 거제에서
우리들은 함께 하고 있습니다
2년전에 우리들은 서로 다른 곳에 있습니다
지금은 우리들은 같은 곳에 있습니다
지금은 우리들은 같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물로 더 행복한 거제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우리들은 이제 작은 섬이 아닙니다
연륙교로 하나의 거제가 되어야 합니다
작은 일 부터 하나 하나 이루어 나갔으면 합니다
인사부터 먼저 하고 같이 소주잔도 기울이고 아픔도 나누고
기쁨도 나누고 말입니다
서로 서로가 같이 가면 됩니다
서로 서로가 같이 인정하면 됩니다
우리 모두는 가치있는 삶을 이루는데 같이 가는 사람들입니다
유치환시인은
“사랑하는 것은 사랑을 받느니 보다 행복하나니라” 했습니다
우리 서로 사랑합시다. 그래야 거제시민이 행복합니다.
* 행복 거제를 위해 같이 가는 사람들- 윤원기
거제는 사랑과 행복의 고장이다. 이를 위해 Kwater사람들이 샘물처럼 순수, 폭포처럼 열정, 분수처럼 창조을 쏟아 부어야 한다. 거제사람들은 30년지기 Kwater를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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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자원공사 G5행사에 옥포복지관 이상영 관장이 강사로 초빙돼 거제지역 역사 등을 설명하고 있다. | ||
윤원기 nng@newsngeoj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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