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사를 알리는 입간판을 수백미터 앞에 세워놓아야 함에도 연초 가스충전소에서 불과 50m 앞족에 공사을 알리는 입간판이 세워져 있다.

지난 9월 초순께 옥포2동 양지휴게소 앞도 약1㎞ 구간의 3차로를 경남테크에서 도로 굴착공사 이후 벌써 두달이 넘도록 임시포장 상태를 그대로 방치하고 있다. 이 때문에 옥포고방면에서 빠져나오는 저속차량이나 거다대교를 타기위해 우회로를 탈 경우 노면이 고르지 못해 운전자들이 큰 어려움을 겪기 예사다. 특히 이곳은 가로등 일부도 고장나 야간이면 안전운행을 크게 위협하는 실정이다.

연초면 연사삼거리 신호대에서 임전마을 MP다리 구간 약350m(옥포방향)도 경남테크에서 지난달 30일일부터 도로굴착 배관매설 공사를 진행 중이다. 관광시즌인데다 주 5일근무로 교통량이 부쩍 많은 이시기에 왜 공사를 강행하는지 의아스럽다. 차량흐름이 많은 낮 시간대에 연사신호대에서 2차로를 임시포장하고, 앞쪽에는 포크레인으로 도로굴착 작업을 동시에 진행중인데, 이 공사로 차량이 수월삼거리까지 밀리기 예사다.

더군다나, 이런 공사를 하면 수월교차로 쯤에 공사 중임을 알리는 입간판을 세워 운전자들이 사전에 알아차릴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영문도 모른 체 정체가 풀리기만을 기다리는 실정이다. 차량흐름이 많은 곳에서 공사를 하는 업자들의 성의와 배려, 행정당국의 지도감독이 절실하다.

▲ 도로굴착 공사가 진행중인 양지휴게소 앞 도로.

▲ 연사삼거리 옥포방향 차량이 2차로 공사로 인해 하루종일 밀리기 예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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