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대학교(총장 전영기)는 지난 1일 대우조선해양 자회사인 DSME정보시스템(주)(대표 서흥원)과 산학협력을 목적으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지역 내 최고 교육기관으로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 육성에 최적화된 거제대학교와 조선산업의 이해도가 높은 지역 전문기업간의 특성을 살린 모델이라 향후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DSEM정보시스템은 올 초 대우조선해양(주)로부터 분사한 ICT전문기업이다.

대우조선해양 창립 때부터 운영한 전산경영시스템(MIS)을 운영했으며 이를 모태로 최근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Shipyard 4.0’을 추진, 첨단 조선소로 정착시키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거제대학교도 최근 변화하는 산업적, 교육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2018학년도부터 ICT 관련 2개 학과(전자통신공학과, 컴퓨터조선정보학과)를 신설, 신입생을 유치하고 있어 DSME정보시스템의 다양한 현업 경험을 접목하는 산학협력의 좋은 사례다.

앞으로 DSEM정보시스템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거제대학교 실무교육 추진, 거제대학교를 지원하기 위한 DSEM정보시스템(주)의 ICT 실무교육 등 양 기관 시설의 공동 활용을 통해 실질적으로 윈윈 하는 역동적 협력관계가 기대된다.

뉴스앤거제  nng@daum.net

<저작권자 © 뉴스앤거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