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김경택) 포로수용소유적박물관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오는 6월 3일 제1회 나라사랑 축제 Memorial Festival ｢포로시네마 : 영화로 전쟁속으로｣를 개최한다.

올해 첫 회를 맞은 나라사랑 축제 Memorial Festival는 ｢포로시네마 : 영화로 전쟁속으로｣ 부제 아래, 한국전쟁 당시 UN참전국(전투지원국, 의료지원국, 물자지원국) 가운데 8개를 나라를 선정해 그 나라의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교류의 장이자 협력의 역사적 공간이다.

거제 관내 중학생 20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기획자들은 축제 TF팀(기획팀/교육팀/행사팀)을 구성하여, 지난 4월부터 자료를 수집하고 체험부스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은 물론 공연기획과 이벤트 연출 등 축제의 전 과정을 지휘했다.

나라별 체험부스에서는 △ 멕시코 나무통키타 만들기 △ 프랑스 에펠탑 스트링아트 △ 남아프리카공화국 마라카스 만들기 △ 뉴질랜드 전통문양 헤나 그리기 △ 인도 터번 만들기 △ 쿠바 야구모자 만들기 △ 칠레 포도모양 마그넷 만들기 △ 영국 & 먼나라 이웃나라의 먹거리 맛보기 등 다양한 생활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다.

또한 청소년들이 직접 꾸미는 K-POP 댄스공연과 현악기와 관악기의 아름다운 선율을 감상할 수 있으며,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나라사랑축제 골든벨 대회와 행운의 돌림판 기회도 있다고 한다.

포로수용소유적박물관 김길훈 관장은 ‘청소년들이 2달여에 걸친 창조와 공유의 과정 속에서 선보이는 나라사랑축제 Memorial Festival을 통해 한국전쟁의 역사와 아픔은 물론 평화염원을 아로새기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나라사랑 축제 Memorial Festival ｢포로시네마 : 영화로 전쟁속으로｣는 6월 3일(일) 11시부터 16시까지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 야외 분수광장에서 현장참여로 운영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자세한 사항은 포로수용소유적박물관 홈페이지(www.pow.or.kr)를 참조하거나 정지연 학예연구사에게 문의(055-639-0624)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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