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의원 가선거구(상문, 고현, 장평) 무소속 손진일 후보의 아들과 딸이 손 후보의 선거운동 전면에 나서 지지를 호소하자 많은 시민들이 이에 감동하고 있다.

부산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장녀 손수빈 씨는 주말이면 거제로 내려온다. 아빠의 명함을 젊은 유권자의 욕구에 맞게 디자인 하고,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도 도맡아 20~30대에게 인기 있는 공약을 알리고 있다. 지난 7일 페이스북에 올린 아버지 손진일을 지지해 달라는 호소문은 많은 네티즌을 감동시켰다.

수빈 씨는 주말을 넘기면서 선거전 막바지에 이르자 직접 유세차를 따라 다니며 지원유세에 나서고 있다.

손수빈 씨는 유세차 지지연설에서 “아버지는 거제에서 태어나 거제에서 자라 누구보다 거제를 잘 아시는 분이고 거제 사랑은 누구보다 남다르시다” 며 “지역주민이 어려운 환경에 있으면 항상 앞장서서 일하신 아버지가 제대로 지역을 위해 일할 기회를 주시길 간곡히 바란다” 고 호소했다. 이어갔다.

아들의 홍보 또한 관심이 높다. 현수막 가방을 메고 거리를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

손진일 후보 아들 손지혁씨는 “젊은 유권자들은 아버지의 공약 중 스토리텔링 고현로, 상문스포츠복합센터, 상문청소년센터, 상문광장 등을 좋아한다. 아버지가 꼭 당선돼 주민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고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 많아지길 바란다”면서 “아버지는 약속을 꼭 지키는 분이다. 시민들과 한 공약은 반드시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기방 기자  n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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