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등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경환)는 지난 20일 관내 소재한 오량초등학교와 사등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원순환 및 도시농업활성화를 위한 재활용 플랜트박스 원예체험교실 행사를 가졌다. 

이날 오전 오량초 20명의 학생과 오후 사등초 2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이경환 위원장 등 주민자치위원 10명이 체험교실을 진행했다.

특히 김용운 위원이 강사로 나서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5월부터 폐부이, 폐플라스틱 박스 등 재활용품을 활용해 만든 플랜트박스 자원 재활용 과정을 설명하고, 페트병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과 국화, 단호박 등을 직접 심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경환 위원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자원 재활용의 소중함을 느끼고, 자연과 농업에 대한 이해를 통한 정서적 안정으로 건강한 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등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직접 제작한 재활용 플랜트박스에 국화를 식재해 관내 4개 초등학교에 5개씩 보급하여 아이들의 체험용으로 활용하고, 나머지 30여개의 재활용 플랜트박스는 8~9월경 관내 곳곳에 비치해 자원재활용 확산과 도시농업 활성화 홍보에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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