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대 유아교육과는 지난달 26일 교재 교구 전시회 및 경진대회를 실시했다.

교육양성기관 평가 연속 A등급 획득과 해마다 취업 95%를 넘기는 지역의 영유아 교육기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학생들이 만든 다양한 채소, 과일, 면 등을 이용한 시장놀이와 요리하는 과정을 보며 영유아들의 오감을 충분히 자극 할 수 있었다.

실제 음식보다 더 실제처럼 촉감을 느낄 수가 있어 구경하는 이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나야 나 두더지”는 두 명 유아들이 호흡을 맞추어 친구가 막대기 작동과 동시에 내리치는 등 친구와의 협동심이 이루어져 즐거운 놀이의 형태로 표정도 다양하게 잘 표현했다.

“손을 넣어봐” 글자를 알지 못하는 영유아들이 함께 동물들을 찾아 손을 넣어서 게임에 참여할 수 있는 호기심 자극의 즐거운 놀이였다.

“119 신고해요.”는 자석의 N극 S극을 이용한 소화기는 S극으로 N극을 가진 불꽃이 가까이 가면 불이 꺼지는 N극과 S극을 이용한 과학적인 원리가 숨어 있는 교구로 유아들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했다.

이날 교재•교구 직접 출품함 2학년 한선재 학생은 2주동안 열심히 노력의 결과를 함께 하게 기쁘게 생각했다.

“하기 전에는 조금 막막하고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할 때 아이디어를 짜기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친구들과 서로 의견을 주고받으면서 자신감도 생겼고 어려운 부분은 교수님들의 자세한 지도로 수정․보완을 받으며 나만의 교재․교구로 완성되어져 가는 것을 보며 아주 뿌듯했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또한 유아교육과는 11월 8일 1학년 ~ 3학년까지 교육제가 준비중이다. 교육제는 매년 이날을 오전에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초대하여 학생들이 준비한 동극과 노래, 태권도, 택견 등 공연으로 봉사한다. 자리부족으로 오전 공연의 참여하지 못했던 관내 영유아들을 위해서 올해는 오후에도 한차례 더 공연을 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거제대 유아교육과는 교수 및 학생들의 친밀한 유대관계․임용고시 지원․유교기관 운영으로 질 좋은 취업처 확보. 거제시 국공립 어린이집 공채시 가점 혜택. 교육시설 및 좋은 실습처 확보. 타지역 학생 기숙사 및 타지역 주말 무료 스쿨버스 운영(일정 수요 충족시). 등을 지원하고 있다.

누구든 오고 싶고, 배우고 싶어하는 곳으로 졸업과 동시에 취업이 가능한 유아교육과로 아주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

신기방 기자  n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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