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의회(의장 윤부원)는 지난 7월 1일부터 3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일원에서 소속 의원의 의정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했다.

이번 연수는 시의원과 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고 법정 의무 교육, 의원 소양 및 의정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 현장 견학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연 1회 이상 실시해야 하는 법정 의무 교육은 4대 폭력 예방교육과 청탁 및 부패 방지를 위한 교육으로 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예방과 청탁금지, 행동강령, 이해충돌방지 등의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행동강령 부문에서는 ‘사적 노무 요구 금지’, ‘직무권한 등을 행사한 부당 행위 금지’ 등의 내용으로 공공분야 갑질을 근절하고 청렴 감수성을 제고하는 계기가 됐다.

특강에서는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의원으로서의 마음가짐과 기초소양, 소통과 섬김을 위한 스피치 체험 강의로 주민의 대의기관인 의회의 의원으로서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특강 중 스피치 강의는 거제시의회의 슬로건인 ‘시민곁으로 현장속으로’를 실천하기 위해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됐다.

견학은 한국전통문화전당, 전주한옥마을, 원도심 도시재생센터 현장 등에서 이루어졌고, 최근 십수 년 사이 유명 관광도시로 거듭난 전주시의 관광 성장동력을 분석하고 거제시의 관광 정책에 접목할 수 있는 벤치마킹 기회로 삼았다.

윤부원 의장은 "제9대 거제시의회 전반기 2년을 마무리하는 취지의 연수라 의미가 더 깊다. 연수로 의원 모두가 마음을 하나로 모아 후반기에도 거제시의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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