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 고온다습한 날씨로 벼 병해충의 급속한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지난달 20일부터 8월20일까지 상문동에서는 문동동, 삼거동(친환경) 일원 벼 재배 지역에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벼 병해충 항공방제 사업은 개별 방제 시 발생하는 안전사고와 노동력 부족 등 비생산성을 해소해 병해충 방제 효과를 높이고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을 위해 벼 재배 지역에 실시하는 사업이다.

또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7~8월에 이어 9월까지 총 3차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김천식 상문동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드론으로 공동방제 작업을 진행했고 이 사업을 통해 농산물 피해를 예방하고 관내 농가의 소득 증가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면서 “항공방제 비행 지침을 준수하고 안전거리를 유지해 비산량을 적정 수준으로 조절하고 있으니 연접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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