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 옥포여성의용소방대(대장 전미숙)는 지난 2일 옥포동에 위치한 작은예수의집을 방문해 김밥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이번 봉사에는 전미숙 대장을 비롯한 15명의 의용소방대원과 거제소방서 소방공무원 4명이 함께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김밥 나눔 행사는 작은예수의집과의 오랜 자매결연에 따른 정기적인 봉사활동이다. 대원들은 직접 준비한 김밥을 정성스럽게 나누며, 작은예수의집의 가족들에게 따뜻한 점심을 대접했다. 대원들은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작은예수의집에 거주하는 가족들에게 마음을 담은 대화와 교감을 통해 더욱 깊은 소통의 시간을 만들었다.

옥포여성의용소방대는 30년 넘게 매월 작은예수의집을 방문해 목욕, 세탁, 실내 청소 등 생활 지원과 위문 행사를 이어오며,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헌신해왔다. 이번 봉사활동 역시 그 일환으로, 대원들은 정기적인 나눔을 통해 장애인들의 생활에 따뜻한 손길을 더하고 있다.

전미숙 대장은 “오랜만에 다시 작은예수의집을 찾아 김밥을 나누며 그분들이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니 매우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옥포여성의용소방대는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더 많은 도움과 따뜻한 손길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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