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고현동 1006-4번지 일원에 중곡 제3공영주차장 조성공사를 준공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공영주차장은 오는 4일부터 약 두달 간 무료개방을 통해 시범운영 한다. 이후, 내년 2월부터는 유료화되며 주차면수는 장애인주차 2면, 교통약자 우선주차 2면, 경차 4면을 포함한 총 47면이다.

거제시는 이번에 개방하는 제3공영주차장을 포함해 제1공영주차장(고현동 986번지), 제2공영주차장(고현동 1000번지) 및 제4공영주차장(고현동 990-2번지) 등 중곡지역에 4개소, 255면의 지평식 유료주차장 조성을 추진중이며, 내년 1월까지 정비·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공영주차장이 조성됨에 따라 주거 및 상가 시설이 밀집된 중곡지역의 극심한 주차난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오는 2027년까지 제2공영주차장에 주차타워도 신설해 중곡지역의 주차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추진 중이다.

옥차영 시 교통과장은 “이번에 준공된 중곡 제3공영주차장과 함께 나머지 주차장도 조속히 정비해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대한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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