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전명자)는 장애인의 의사소통 편의 증진을 위해 23년에는 주민센터 맞춤 AAC(보완 대체 의사소통 지원판)를 제작‧비치하였으며, 24년에는 ‘장애 공감 가게’ 5곳을 선정하고 운영을 진행하였다.

장애 공감 가게(장애 친화 가게)는 거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장애 공감 가게 협력 업체를 선정하고, 취지 설명 후 협약을 통해 맞춤형 AAC(보완 대체 의사소통 지원판)을 지원하여 말과 언어의 표현 및 이해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들이 효과적으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장애 공감 가게로 선정된 곳은 ‘이마트24 거제학동해수욕장점’, 장연금아동‧청소년심리발달센터’, ‘KT한국통신프리텔중앙대리점’, ‘자르다 담선생(미용실)’, ‘주원심리발달센터’로 거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 ‘장애 공감 가게’ 현판을 부착하였다. 또한 이 가게들은 장애인이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장애인 응대를 위한 기본 교육을 진행하였다.

전명자 센터장은 “먼저, 장애인들의 편의성 증진을 위해 함께 해주신 공감 가게 대표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누구나 소통의 욕구와 기회를 가지고 있으며, 장애와 상관 없이 거제시민 누구나 본인 스스로 의사를 표현하고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거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모니터링을 통해 공감가게에 필요한 AAC(보완대체의사소통 지원판)을 보완하고, 2025년에도 장애 친화적인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장애 공감 관련 가게를 늘려갈 예정이다.

‘장애 공감 가게’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거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055-632-0701)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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