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소장 박기환)는 관내 주요 탐방명소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2011년 새해맞이 행사’를 전면 취소한다고 30일 밝혔다.

전국적인 구제역 확산 여파에 따른 각 지자체 및 단체별 새해맞이 행사가 취소된 가운데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 또한 구제역 확산예방에 동참하고 야생동물(고라니, 멧돼지 등) 감염 예방 및 서식지 보호 등을 위해 금년 새해맞이 행사를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 탐방객 및 지역주민들이 새해맞이 관람을 위해 일시적으로 집중될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달아전망대, 학동해수욕장 등 주요지점별로 비상근무 인원을 배치하고 야생동물 서식지 보호를 위해 샛길 출입 등을 금지 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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