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두호 거제시의회 부의장이 4.2 거제시장 재선거 출마 채비에 분주하다.. 김 부의장은 현재 당적이 없는 상황에서 무소속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다.
김 부의장은 아직 예비후보로 등록하지는 않았지만, 선거사무소는 이미 지목을 해 둔 상태다. 후보등록 시점은 이달 말쯜 될 것으로 보인다.
재선의원인 김 부의장은 후반기 원 구성 과정에서 부의장에 선출됐다. 당초 민주당 당적으로 재선에 성공했으나 지난해 여름 민주당을 탈당했다.
김두호 부의장은 고현 출생으로 부산진고를 졸업한 뒤 건국대학교 법대를 졸업했다. 이후 부산대 행정대학원에 진학해 행정학 석사를 받았다.
김 부의장이 지역사회에 이름을 알린 건 지난 2014년 고현항매립반대대책위 사무국장을 맡으면서다. 당시 고현항 매립주체와 거제시의 일방적 매립추진을 반대하며, 자신의 법 전공분야를 살려 조목조목 반박해 왔고, 2015년 12월31일 대책위와 거제시장간 5개항 합의조건 서약을 끝으로 대책위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은 숨은 주역이었다.
이후 김 부의장은 2016년 고현상가번영회 등의 탄탄한 지지세를 등에 엎고 민주당 후보로 고현에서 당선됐고, 2020년 지역구가 변한 상동, 일운, 장승포선거구에서 같은 민주당 후보로 압승했었다.
김 부의장은 “이번 재선거 투표율은 35% 안팎이 될 것”이라며 “여야 후보군이 난립한 상황에서 무소속 후보라도 충분히 해 볼만이 싸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신기방 기자 www..newsngeoje.com
<저작권자 © 뉴스앤거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두호 부의장, 거제시장 재선거 무소속 출마 채비
